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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신생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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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수종

태아 수종이란, 태아의 신체 내 2군데 이상의 특정 구획에 체액이 축적되는 이상을 일컫는 말로, 흔히 아기가 많이 부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피부가 붓는 것은 물론 복수가 차거나, 흉강이나 심장막에 물이 차는늑막 삼출, 심막 삼출 등의 소견으로 나타납니다.


태아 수종은 크게 신생아 용혈성 질환에 의한 면역성 태아 수종과 그 외의 원인에 의한 비 면역성 태아 수종으로 나뉘게 되는데, 최근 Rh 항원에 대한 산모의 동종 면역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면역성 태아 수종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비 면역성 태아 수종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 면역성 태아 수종의 원인으로는 가장 흔하게 선천성 심질환이 있으며, 선천성 감염, 염색체 이상, 선천성 기형, 태아 빈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태아 수종을 보이는 경우, 이와 같은 원인들에 대한 혈액 검사, 심장 초음파, 복부 초음파, 염색체 검사, 선천성 감염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검사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산전에 태아 수종이 진단된 경우 원인에 대한 검사를 조기에 시행한 후, 태아 수혈, 양수 배액, 흉강 천자 등의 다양한 태아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필요 시에는 태아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태아 수종을 가진 아기는 출생 직후부터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3차 병원에서 분만을 진행하게 되고, 이 때 신생아 전문의는 분만 과정부터 참관하여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고, 이후 원인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치료는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이 확인된 경우 이를 교정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원인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면서 기계 환기를 통한 호흡 보조, 감염 조절, 흉관 또는 복부 배액관 삽입을 통한 삼출물의 배액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약 반수에 이르는 아기들이 사망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미숙아의 경우이거나 폐의 미성숙을 동반한 경우 또는 출생 시부터 심부전 소견을 보인 경우 등에서 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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