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폐쇄란?

태아의 발생 과정에서 소장에 연결된 장간막 혈관이 어떤 원인에 의해 막히면서 해당되는 부위가 죽으면서 그 결과로 장이 막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질환입니다.
1,500-5,000명 당 1명의 빈도로 발생합니다. 일부에서는 태아기에 폐쇄된 장이 터지면서 태변성 복막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장 폐쇄의 진단

산전 초음파 상에서 의심하여 분만된 경우는 단순 복부 방사선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기에 처음 진단되는 경우는 배가 부르면서 담즙이 섞인 녹색의 구토를 하게 됩니다. 일부는 정확한 폐쇄 부위를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소장 폐쇄의 치료

간혹 회음부의 구멍의 위치가 좋은 경우 수술하지 않고 기구를 통해 확장하면서 기다려 보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문폐쇄의 종류에 따라서 소아 외과에서 가장 적합한 수술적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막힌 항문과 피부의 거리가 짧고 피부와 누공이 있는 저위형의 경우에는 한 번에 완전 교정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라면 대장을 배쪽으로 연결시켜 장루를 설치하는 수술을 일단 시행한 후 6개월-1년 사이에 소아외과와 상의하여 완전 교정술을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