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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건강 및 양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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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미숙아)란?

“분만 예정일”은 일반적으로 임신주수로 40주가 되는 때를 말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임신 37주부터 42주 이내에 출생한 아기를 모두 만삭아라고 칭하는데, 이 시기의 아기들은 대부분 신체 기능이 성숙되어 태어나서, 출생 후에 만나게 되는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분만 예정일보다 3주 이상 일찍 출생한 임신기간 37주 미만의 아기를 “미숙아” 또는 “이른둥이”라고 합니다. 출생 시까지의 임신기간에 따라 또는 출생 체중에따라 분류하는데, 특히 출생체중 1,500g 미만 아기를 극소저출생체중아, 1,000g 미만 아기를 초극소저출생체중아라고 부릅니다. 이른둥이는 태내에서 충분하게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기 전에 출생하여 여러 장기들이 미성숙한 상태로, 혼자서는 건강히 생존할 수 없어 여러 방면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이른둥이의 건강한 생존일 것입니다.
그림 Ⅰ-1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이른둥이 생존율의 추이입니다. 1990년대 이전에는 극소저출생체중아 (VLBWI: 출생체중 < 1,500g)의 생존율이 약 40%를 넘지 못하였으며, 초극소저출생체중아 (ELBWI: 출생체중 < 1,000g)는 약 10%대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이른둥이 생존율이 급격히 향상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극소저출생체중아의 경우 약 85%, 초극소저출생체중아는 약 70%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막연히, 이른둥이는 잘 생존할 수 없고 생존하더라도 많은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과거 이른둥이 진료가 막 시작되었을 때는 그것이 사실이었을 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는 신생아학과 신생아 의료환경의 발전으로 해외 선진국 수준의 이른둥이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른둥이 생존율의 지속적인 향상과 체계적인 퇴원 후 추적 프로그램을 확립하여 이른둥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료시스템 구축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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