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위식도역류로 인한 구토가 정상적으로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미숙아는 식도 위 연결부위가 만삭아에 비하여 약해서 구토가 잦을 수 있으며 먹는 양이 체중에 비하여 많을 경우 구토가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한번 구토한 양이 많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병원에 올 필요는 없습니다.

구토의 색깔이 소화된 젖의 색깔이고 아기가 잘 먹고 잘 놀면서 무엇보다 체중이 잘 증가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구토의 색깔이 초록색으로 담즙이 섞여 있는 것이 의심되거나 여러 번 반복적으로 토하면서 기저귀에 나오는 소변량이 감소한다면 가능한 빨린 병원에 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탈수의 위험과 함께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