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해외를 가시는데 날짜를 착각하여 진료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예약 날짜를 조정했는데 드시는 항암제가 다음 진료까지 먹기에 부족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담당의가 일주일 중 하루 오전 진료만 있어 처방을 미리 해주시면 CT 검사를 받으러 갈 때 약을 받아오고 싶다고 문의했으나 진료 없이 약 처방은 힘들다는 답변만 여러 번 받았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안되는 건 알고 있지만 방법이 없어 여러 번 전화 상담을 했지만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담당의 진료 예약을 하려 하니 예약이 차서 예약도 안되었습니다.

근처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거나 이전 처방전이 있으니 근처 약국에 가보라는 상황에 맞지 않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이 드시는 약은 그냥 단순 약도 아니고 항암제라 쉬이 근처 병원에서 처방이 될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오니 저 역시도 억지를 쓰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똑같은 문의전화를 여러 번 했습니다. 

진료예약도 안되고 약은 부족한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또 전화를 걸었을 때 연결된 분이 윤은주 선생님이었습니다.

너무도 고맙게도 검사일에 전문의 처방을 받을 수 있다며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무조건 안된다, 안되는 걸 해달라 하냐는 억지 쓰는 보호자로만 대하는 상황에 갑갑해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제 얘기를 다 들어주시고 상황 파악을 발 빠르게 해주셨습니다. 

최대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는 말만 하게 되네요.

다른 상담원님들도 시스템적인 상황이 있어 대응을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을 거라고 친절하게 이해시켜주신 윤은주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선생님의 현명한 대처로 인해 저희 가족이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복받으실 거예요.

윤은주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