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릎 수술을 받았던 환자 엄마입니다.

아이가 테니스 선수라 수술에 앞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곽윤해 선생님이 주치의라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에서 검색해 봤는데 늘 웃으며 친절하시단 글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빠랑 병원에 가서 저는 수술 후 병실에서 처음 뵈었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시는데 질문에 답변도 친절하고 다정하게 해주시고 안심시켜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퇴원할 때 수술기록지에 운동하는 아이라 도핑테스트에 문제라도 있을까 싶어 약품까지 세세하게 적어주셔서 또 한 번 감사했습니다.

주말이라 서류 변경이 힘들 거라고 간호사님이 얘기하셨는데 바로 변경해 주셔서 다시 오지 않고 서류를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항상 친절하셨던 136병동 간호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중학생인데 아기라고 하면서 웃으며 다정하게 설명, 배려해 주셔서 아이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했습니다.

다른 환아에게도 어린이집 선생님처럼 다정하고 사랑스럽게 응대해 주셔서 보기 좋았고 좋은 선생님들을 만난 것에 감사했습니다.

소아병동이라 친절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타 병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친절이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아이에게 입원 기억이 좋에 남았고 얼마 전 대회에서도 입상도 하고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다정한 선생님들은 드라마에만 존재할 것이라는 편견을 확 깨주신 곽윤해 선생님님, 136병동 간호사님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